이재명 정권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한 여풍 (與風) 속에서 6·3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이 제1야당임이 무색할 정도로 ‘후보난’에 시달리고 있다.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의 경우 2022년 제8회 지선에서 서울시장은 물론 25개 자치구 중 70%에 달하는 17명 (직상실 1명, 자진사퇴 1명, 탈당 1명 포함)의 구청장을 배출하며 압승했지만, ...
“과잉반응이지만 그들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2월 24일 라트비아에서 돌연 추방당한 러시아 출신 한국학 권위자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생각보다 담담한 태도로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발트 3국에서 러시아와 동맹국에 대한 경계심이 극도로 높아진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방학 때마다 유럽 등 세계 각국을 돌며 강연해 온 ...